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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초록색↗︎, 동그라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키워드는 시기에 따라 항상 바뀌지만 요즘에는 이 3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우선 초록색의 경우 설명하기 좀 어렵지만 초록색과 같은 삶을 살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동그라미는 말 그대로 둥글다는 의미인데요. 제가 외적으로도 그리고 의미적으로도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모나게 살기보다는 둥글게 살고 있는 편이기도 해요. 눈사람은 제가 좋아해요. 그리고 겨울에 눈사람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요새 겨울이라 다시 많이 듣고 있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