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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Web

나에게 웹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과거 처음 웹을 접했던 시점은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쥬니어 네이버를 통해서였던 것 같다. 그때 나에게 웹은 놀이터였다. 아무 생각없이 게임을 하기도 하며, 다른 사람의 공간과 세계를 볼 수 있고, 여기저기 놀러다닐 수 있는 광할하고 가볍게 드나드는 공간이었다. 지금은 전공의 특성상 웹을 만들기도 해야하며, 과제로 소화해내기도 하다보니 마냥 놀이터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전보다 웹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우주에서 발버둥 치는 먼지보다 작은 지구인이 된 것 같다.